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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퍼스널 트레이닝 첫 날, 헬스장이 너무 어색해 !


<일렬로 줄 선 트레드밀이 왜 그렇게도 무섭게 느껴지던지...> 

(*사진 출처 : http://whatisbesttreadmill.com/threadmill/treadmill-best/)


하비비의 도움으로 피트니스 센터 돌아보는 것과 등록은 잘 마쳤다. 상담할 때 한가한 시간으로 갔더니 트레이너 쌤이 부재중이라 이따 전화가 올 거라고 한다. 아직 만나지도 않은 사람과 전화 통화하면 완전 어색...할텐데. 몇 시간 뒤 전화가 왔고, 전해 듣긴 했지만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봐야 알겠다고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잡았다. 내가 편한 시간에 맞춰서. 센터 한가한 시간에 해야 더 여유 있게 잘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3시가 좋다고 했다.  


티 오리엔테이션 날이 되고, 왠지 모를 긴장감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 들어섰다. 일렬로 늘어선 트레드밀에 압도당하는 느낌. 센터에 비치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오니 트레이너 쌤이 기다리고 있었다. 나는 밝히려 하지 않았지만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있다고 하비비가 말하는 바람에 약간 걱정이 됐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배우고 싶었는데 트레이너 쌤이 되려 과대평가할까 하는 생각에...  인바디를 잰 뒤 다시 한 번 왜 운동을 하려는지 물어봤고, 앞으로의 운동 목표를 세우고, 수업 일정을 일주일에 3번 피티 받는 걸로 정했다. 이렇게 어색하면서 설렜던 운동 첫 시간이 끝이 났다. 



  운동 시작  D + 1


  •   인바디 측정 후 운동 목적에 맞는 목표 설정
  • 운동전 웜업 10분 걷기, 운동 전 스트레칭 배움
  • 트레드밀 5.5에서 시작해 1분마다 0.1씩 속도 늘리고 6.5가 되면 속도는 그대로 유지하며 걷기     (이 속도에서는 뛰는 것보다 빨리 걷는게 열량 소모가 더 높다고 한다.)
  • 물과 블랙커피를 제외한 식사할때 먹는 음식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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