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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여행

[이집트여행4] 지나고 보면 가장 그리운 건 일상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어제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보고, 집에 들어와 이야기 하다보니 또 시간이 훌쩍. 더보기
[이집트여행2] 2007년 여름, 하비비를 처음 만난 곳으로 저녁 9시 즈음에 공항에 도착하고 여행기간동안 머물 곳에 10시 즈음에 가 이집트에서 연수중인 동생들과 이야하다보니 자정이 넘어서 잠들었는데 시차적응이 안되서인지 하비비와 일찍 일어났다. 오늘부터 우리의 추억여행이 시작되는구나.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오늘 함께 걸을 동선을 정했다. 오늘은 베후스지역과 무사덲거리 걷기, 또 2007년 여름 하비비와 내가 처음 만났던 자말렉 디완 서점과, 실란트로 카페를 가기로 계획했다. 원래 샤와르마는 동그랗고 얇은 피타(Pita)빵에 말려서 나오거나, 길쭉한 빵에 넣어서 판다. 식당안에 자리잡고 먹때는 위와 같이 접시에 담긴 샤와르마를 주문할수도 있다. 오랜만에 아랍어로 주문하려니 하비비와 나는 전투적으로 주문을 했다.ㅋㅋ 하비비는 비둘기구이(비둘기 안에 쌀을 채워 구운.. 더보기
[이집트여행1]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12/12/22 @ Jedda Airport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사우디 경유하는 표를 산 걸까. 처음에는 남미쪽으로 크루즈여행을 계획하다 춥고 플로리다로 이동해서 타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다음으로 접어두고 카이로행 비행편을 찾기 시작했다. 출발지를 미국으로 하고 카이로 가는 비행기를 찾다보니 가격대 맞는걸 찾기 어려웠다. 한국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한 사우디야 항공사(Saudia airlines)를 이용하게 되었다. 갈때 젯다에서 7시간의 대기시간이 있었지만 워싱턴에서 젯다까지 11시간이나 걸리는걸 생각하면 바로 환승하는 것보단 나을거라고, 그리고 맘놓고 가볼수 없는 사우디 땅에 발이라도 붙여보고 싶어서 괜찮다고 했다. 하비비는 사우디에 가본 적이 있어 사우디 면세주도 안 판다며 볼게 별로 없다고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