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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

워싱턴 DC 공공 도서관 대출증 만들기 워싱턴 공공도서관에 대한 글을 몇 번 쓰긴 했지만, 문득 생각해보니 가장 기본적인 대출증 발급 방법에 대한 글을 쓰지 않은 거 같아 써 본다. 도서관 대출증이 없어도 도서관에 갈 수 있고 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여러 무료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도서관 대출증을 발급받을 수 있는 사람과 필요한 서류는 ? 워싱턴 DC 내 거주자, 직장인, 재산세 납부자나 DC 안의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대출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한 번 발급받은 대출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만료된 경우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가서 갱신할 수 있다. 갱신의 경우 발급자의 현 주소지와 연락처를 알기 위해서 온라인이 아닌 면대 면으로 하고 있다고 한다. 꼭 워싱턴 DC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아래 군(County)에 속하면.. 더보기
11월 마지막 날, 김치 크레이빙(craving)이 생길 줄이야 1년동안 김치 없이 잘 살았는데... 저는 현지에 가면 그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요리하는 걸 선호하고, 하비비는 제가 차려주는 음식에 불평 없이 늘 맛있게 먹어줍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제가 차리기 편한 음식들을 주로 하곤 했습니다. 한식을 하는 일은 드물었죠. 가끔 밥을 짓은 뒤 밥솥 안에 참치 넣고 샐러드 풀 넣고 고추장, 참기름에 비벼서 먹거나, 주로 운동 후 식사는 늘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을 먹은 터라 된장, 고추장을 제외하고 따로 한식 찬거리를 해 놓을 일도, 사 놓은 적도 없었던 거죠. 더군다나 DC안에 살고 있고 자가용도 없으니, 버지니아에 있는 한국 식료품점은 따로 차를 렌트하거나 친구의 도움이 없이는 가기 어렵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남미 사람들이 많아 그에 맞는 식료품.. 더보기
DC버킷리스트중 한 곳인 Basilaca of the National Shrine에 가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남편의 대학원 학기 여름방학동안 한국에 다녀와 가기 전 2주간 정신 없었이 바빴고 한국에서는 놀고 먹고 쉬느라고 통 블로그 관리를 못했다. 개강하기 전 시간을 내 DC내 가고 싶었던 성당으로 향했다. 이름하야 -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가톨릭 성당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세계에서는 7번째로 큰 성당에 속한다. 전체 면적이 4,050 sq m, 지금 사는 스튜디오 아파트의 크기가 37.6 sq m 이니 얼마나 큰건지 수치에서도 다가온다. 성당안에 많은 소 예배당이 있다. 집에서 버스타고 North East 로 20분 정도 타고 가 내리면 아무런 표지판 없이도 찾을 수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