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에서 첫 브런치 약속, 설렌다 Jan, Mike 부부와 브런치 약속이 있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나서고 열 걸음만에 비가 쏟아졌지만 다행이 우리에겐 우산이 있었다. 길 끝에 버스가 보이길래 같이 뛰어 정류장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하비비가 전화통화 하길래 '약속시간에 늦어서 그런가?' 아님 ' 비가 많이 오니 다음에 볼까?' 등등 혼자 오만가지 추측하다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차로 데리러 갈까?" 였단다. 막 버스 타려던 참이고 번거로울까봐 - 일부러 우리 다음 약속장소 근처 식당 알아봐주셨는데 - 버스타고 가겠다고 하고 버스탑승. 비오는날 지하철이 아닌 대중교통은 처음이라 차창 밖의 풍경이 운치있게 느껴진다. 이번에 함께 브런치 먹을 식당은 the DINER Columbia road에서 18th street로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