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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는 이유는 한 해 또 한 해 지내며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을 깨기 위함이 아닐까. 더보기
워싱턴DC의 무료 영어수업 3 - 조지타운 무료 영어 수업 더보기
워싱턴DC의 무료 영어수업 2 - DC SCHOOLS PROJECT 공공 도서관 안에 이벤트 일정에 관한 안내문들을 모아두는 넓은 책상이 있는데 어느날 보니 눈에 띄는 FREE ENGLISH CLASSES ! 토요일 오전에 다른 약속이 있어서 아직까진 가 보진 않았지만 GU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하는 수업이니 강사나 수업의 질은 떨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더보기
워싱턴 DC의 무료 영어수업 1 - 공공도서관 회화수업 1. 워싱턴 DC 공공도서관에는 다 있다 ?! DC 공공 도서관에서는 책 대여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있는데, 가장 좋은 점은 무료라는 것이다. 공공도서관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진행중인 이벤트들을 도서관 별로 볼 수 있다. (컴퓨터, 이메일, 엑셀, 취업관련 이벤트, 미국수화, 요가, 영어회화, 독서모임 등등) 연령층별로 이벤트도 있다. Monday, Wednesday10:00 a.m.English Conversation CirclesMartin Luther King Jr. Memorial LibraryDo you want to practice English? What would you like to talk about and learn? Come to our free English Conversation.. 더보기
2013년 01월 09일 수요일 17:36 @GU Healy Hall 2층 창밖으로 성당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냉정과 열정사이 ost와 함께 종이가 아닌 곳에 일기를 써본다. 지금 이 느낌과 공기 분위기를 기억하고 싶어서. 겨울휴가를 이집트가기로 한게 우리에게 도움이 된건 워싱턴보다 날씨가 따뜻해서 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건 아마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우리를 노출시키기 위함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이집트를 다녀온 뒤 좁은 스튜디오 아파트가 호텔방처럼 아늑하고 안락하게 느껴지고, 당연하게 느끼던 맑은 공기와 넓은 하늘에 감사하게 되었다. 조금 더 우리가 끈끈해지고 돈독해짐을 느낀다. 새학기를 맞이해라는 핑계를 대고 함께 돌아다니고 싶어서 학교엘 같이 왔다. Car Barn의 전망좋은 쉼터에서 지는 노을을 보며 감사했고, 지금 이곳에서 겨울 밤.. 더보기
친구가 그리워진 어느 날 가장 자주 이용하는 SNS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을 찾기 시작했다. 지난 시간들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는데 문득, 소소한 추억들이 사라지고 지금보다 더 발랄하고 한없이 서툴었던, 나의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을 같이 나눠 기억해주는 친구들이 그리워지고, 지금이아니면 너무 늦어버릴거 같은 생각에 부라부랴 찾아 다녔다. 어렸다고 하기엔 자라있었고, 다 컷다고 하기엔 생각이 짧았던, 내 감정이 우선이었던 그때의 어설픈 '나'를 기억해주는 '네'가 그리워서 열심히 찾아다녔다. 인연을 이어가는 것도 내 몫이겠지. 반갑고 즐겁다. 내 잘못을 기억하고 있다면 지금이라도 괜찮다면 미안하다는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겠지. 묵힌 감정들도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나도 그랬으면. 더보기
미국와서 새로 생긴 취미 > 동전수집 미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물건을 사러 상점에 가면 가장 어려웠던게 거스름돈을 제대로 받았나 확인하는 거였다. 돈을 낼때는 주로 지폐를 사용했기 때문에 내는 어려움은 없었지만 동전에 익숙하지 않아서 맞게 받았는지 참 헷갈려서 익숙해 지기 전까지는 알아서 맞게 주시겠지 하며 어려워 했다. 미국 동전은 1cent, 5cent, 10cent(1dime), 25cent(quarter dollar) 이렇게 단위가 나뉜다. 가장 헷갈리게 했던 건 1dime.. 크기가 작아서 이게 얼마짜리였지 계산이 안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동전이 있으나 머리속으로 계산을 못할때는 그냥 지폐로 내고, 또 동전들을 거슬러 받을 수 밖에 없더라. 그러다보니 점점 동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어떻게 할까 하다 처음엔 지하철 카드.. 더보기
18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미국에서 하다 생애 첫 대통령 선거를 미국에서 하다. 10월 9일 경 이메일로 재외선거인 등록하고(신청기간은 2012년 7월 22일~10월 20일까지 였는데, 7월 말부터 갓 미국생활을 시작한 터라 정착에 집중했다.) 한 달 후에 집으로 재외투표 안내문이 왔다. 얼마나 걸리나 싶어서 DC 지하철 지도를 보니 정말 멀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려면 차없이는 이동이 많이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 시간마다 셔틀차량을 운행한다는 말에 혹시나 먼 길 가는데 놓칠까 싶어 서둘러 갔는데 타이밍 좋게 환승하고 20분 정도 DUNN LORING주변 구경을 했다. 처음 역사 밖으로 나오면서 '이집트에 와 있는거 같아.. 헬리오폴리스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건설중인 건물이 너무 많았고, 길을 보니 8차선 대로에 차들이 신나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