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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당근토마토와 브로콜리 너마저 함께한 닭가슴살 샐러드 어제 금요일 저녁이라 치킨과 맥주를 마시려고 사온 오븐구이통닭 닭 크기가 커서 맥주마실때는 다리와 날개 부분만 먹고, 가슴살을 따로 잘게 뜯어서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주말 아침답게 커피와 초콜렛 먹고 인터넷 하다가 삼양라면에 파도 송송 썰고, 닭가슴살 10점정도 얺고 냉장고에 있던 숙주까지 얹으니 닭계장 같은 느낌이 나면서 더 깔끔한 맛이 났다. (양송이 버섯과 양파 썰어넣어도 더 담백한 라면을 맛볼수 있다.) 냉장고가 신이 아닌 이상 오늘 또 닭가슴살을 이용해 저녁을 먹어야한다. (상해서 버리면 아까운 나란여자..) 아직 밥통이 없고 쌀도 집에 없는 관계로 파스타면으로 한 요리는 점심에 먹은 요리와 겹치니 그리고 점심을 무겁게 먹으면 저녁은 가볍게 먹어햐 한다는 신념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 더보기
Old Town with Jan :) 전날 저녁에 뉴욕에서 워싱턴에 도착해서 다음날 도시락 준비하다보니 자는 시간은 늦어 질 수밖에.. 12시까지 약속장소에 가야하니 10시에 그이에게 꼭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그이는 잠을 잘 들고 잠에서 잘 꺤다. 버퍼링이 걸리는 나와는 다르게..) 웹 서핑 중에 우연히 본 Old Town의 스타벅스를 보고 꼭 가봐야 할 곳 목록에 적어두었는데.. Jan이 내 마음을 읽었나보다. 힛. 여자들끼리 데이트는 커플데이트보다 더 기대되는게 있다 >_ 더보기
처음으로 미국에서 그리워 진 것 이상하다 이집트에 있을 땐 주로 먹을게 그리워졌는데, 미국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한국인들이 있기 때문인지 주변의 슈퍼에서도 한국라면을 늘 사다먹을수 있기때문인지 (사먹어 보진 않았지만 김치도, 단무지도, 국물용 멸치 갈비소스, 새우깡 등도 판매하고 있었다) 아주 뜬금없게도 내가 그리워하는건 이집트에서 처음본 오랜 친구와도 같은 (4-5년 정도 되었으니.) D80이 그립다. 캐논과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이와 보라카이 여행 다녀오고 여행사 이벤트에 당첨되어 만나게 된 캐논 600D 번들렌즈와 함께하면 사용하고 있던 D80에 비해 바디무게가 확실히 가벼워서 결혼식 스냅사진 찍을때도 쓰고, 신혼여행 가기 전에는 EF 28-135mm 1:3.5-5.6 IS 렌즈까지 구입해 여행사진을 찍고 미.. 더보기
숨쉬기 아 숨이 탁 트인다. 사람은 대화로서 자신을 나타내고 타인이 공감을 형성하는 존재이다. 덕분에 좋은 사람들을 가까이 알고 지낼수 있어 좋다. 이곳에선 홀로서기 스스로 내 인연들을 만들어 나가야한다. 먼저 웃고, 먼저 인사하기. 맑고 밝게. 더보기
거릴 걷다보면 더보기
벌써. 가을의 길목 더보기
Book arts 관련 링크들 1. The Book Arts conservatory Show room 1902 Pennsylvania Avenue, NW, Washington, DC 20006Bindery : 13532 Travilah Road, North Potomac, Maryland 20878>> 작품 전시와 판매 2. PYRAMID ATLANTIC ART CENTERart center : 8320 Georgia Avenue Silver Spring MD 20910 art shop : 7014B Westmoreland Avenue in Takoma Park 821 Wayne Avenue in the vibrant downtown Silver Spring (closed - Mon, 11-6 Tues-Thur, 11-7 Fri& s.. 더보기
미국에서 첫 브런치 약속, 설렌다 Jan, Mike 부부와 브런치 약속이 있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나서고 열 걸음만에 비가 쏟아졌지만 다행이 우리에겐 우산이 있었다. 길 끝에 버스가 보이길래 같이 뛰어 정류장까지 무사히 도착했고, 하비비가 전화통화 하길래 '약속시간에 늦어서 그런가?' 아님 ' 비가 많이 오니 다음에 볼까?' 등등 혼자 오만가지 추측하다 무슨일이냐 물어보니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 차로 데리러 갈까?" 였단다. 막 버스 타려던 참이고 번거로울까봐 - 일부러 우리 다음 약속장소 근처 식당 알아봐주셨는데 - 버스타고 가겠다고 하고 버스탑승. 비오는날 지하철이 아닌 대중교통은 처음이라 차창 밖의 풍경이 운치있게 느껴진다. 이번에 함께 브런치 먹을 식당은 the DINER Columbia road에서 18th street로 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