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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여행5] 나와 하비비의 추억이 깃든 무한디씬 거닐기 수업이 끝난 오후 두시에는 차가 밀려 택시 안에서 졸곤 했다. > 간판이 좋다. 아랍어를 배우게 된 것도 문자의 아름다움이 한 몫 했다. >   시간에 잠깐 나가 간단하게 먹었던 사하핀 식당(maT3am -s7afiin).>  채소들과 매콤한 양념을 한 가지를 넣은 것과 따메야를 넣은 것을 주문했다  칼로리는 착하지 않지만 양도 든든하고 가격이 저렴해 유학생활 당시에 종종 먹곤 했다. >  앞에서 먼저 계산을 한 다음에 조리대에주문서를 건네주면 음식을 만든 뒤 건네준다.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 더보기
[이집트여행4] 지나고 보면 가장 그리운 건 일상 2012년 12월 25일 화요일 어제 호두까기 인형 발레를 보고, 집에 들어와 이야기 하다보니 또 시간이 훌쩍. 더보기
퍼스널 트레이닝 첫 날, 헬스장이 너무 어색해 ! (*사진 출처 : http://whatisbesttreadmill.com/threadmill/treadmill-best/) 하비비의 도움으로 피트니스 센터 돌아보는 것과 등록은 잘 마쳤다. 상담할 때 한가한 시간으로 갔더니 트레이너 쌤이 부재중이라 이따 전화가 올 거라고 한다. 아직 만나지도 않은 사람과 전화 통화하면 완전 어색...할텐데. 몇 시간 뒤 전화가 왔고, 전해 듣긴 했지만 일단 만나서 이야기해봐야 알겠다고 오리엔테이션 날짜를 잡았다. 내가 편한 시간에 맞춰서. 센터 한가한 시간에 해야 더 여유 있게 잘 배울 수 있을 거 같아 3시가 좋다고 했다. 피티 오리엔테이션 날이 되고, 왠지 모를 긴장감과 함께 피트니스 센터에 들어섰다. 일렬로 늘어선 트레드밀에 압도당하는 느낌. 센터에 비치된 운동복으.. 더보기
미국에서 먹고 있는 비타민, 영양제들 (아이허브닷컴) 미국에 와 낯선 생활과 문화에 적응하느랴 고생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에 사는 좋은점을 꼽으라 하면 건강 보조식품이 종류가 다양하고, 한국에 판매하는 것에 비해 함량이 뛰어나고 가격도 착하다는 점이다. 오늘은 나와 하비비가 미국에서 더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챙겨먹는 건강 보조식품을 공개해 본다. 1. 종합 비타민 American Health, More Than A Multiple, Multivitamin Formula, 120 Tablets Nature's Way, Alive! Whole Food Energizer, Multi-Vitamin, Max Potency, No Iron Added, 180 Tablets Nature's Way, Alive!, Once Daily, Multi- Vitam.. 더보기
11월 마지막 날, 김치 크레이빙(craving)이 생길 줄이야 1년동안 김치 없이 잘 살았는데... 저는 현지에 가면 그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음식으로 요리하는 걸 선호하고, 하비비는 제가 차려주는 음식에 불평 없이 늘 맛있게 먹어줍니다. 때문에 미국에서는 제가 차리기 편한 음식들을 주로 하곤 했습니다. 한식을 하는 일은 드물었죠. 가끔 밥을 짓은 뒤 밥솥 안에 참치 넣고 샐러드 풀 넣고 고추장, 참기름에 비벼서 먹거나, 주로 운동 후 식사는 늘 단백질 보충을 위해 닭가슴살을 먹은 터라 된장, 고추장을 제외하고 따로 한식 찬거리를 해 놓을 일도, 사 놓은 적도 없었던 거죠. 더군다나 DC안에 살고 있고 자가용도 없으니, 버지니아에 있는 한국 식료품점은 따로 차를 렌트하거나 친구의 도움이 없이는 가기 어렵습니다. 저희 동네에는 남미 사람들이 많아 그에 맞는 식료품.. 더보기
미국에서 맞는 두번째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추수감사절 풍경 작년 추수감사절에는 Jan과 Mike 부부에게 초대를 받아 미국 가정식 음식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는 하비비의 페이퍼 마감일와 다른 일정이 맞지 않아 약속 없이 둘이서 보내고 있어요. 오늘 하비비와 함께 운동하는 날이라 밖을 나서니 쌀쌀한 기온에 한적한 도로를 보니 연휴 느낌이 물씬 풍겼는데, 날씨 때문인지 추석보단 설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DC USA 쇼핑몰 안의 워싱턴 스포츠 클럽을 다니는데 오늘을 웬일인걸 경호원이 2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앞에 우두커니 서 계시더군요. 올라가려고 하니 어디 가냐고 묻고, 3층에 위치한 스포츠 클럽에 간다니 올라가도 된다고 허락해 주시네요다. 왜 그러시냐고 물으니 내일이 블랙프라이데이라서 미리 건물 안에 줄 서는 걸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말씀해 주시네요... 더보기
스무장의 사진으로 작년 첫 추수감사절 추억하기 Jan과 Mike 부부의 큰 사위인 Justin이 칠면조에 온도계를 찔러 익었나 확인하고 있다>  뜨거운 칠면조를 어떻게 자를까 생각했는데 칠면조용 미니 전기톱이 있었다. 새로운 발견의 연속이다.> 손님이라고 멀뚱하게 있는게 어색해 돕겠다고 나섰다. >   사진 찍어주느라 남편이 없는게 아쉽다.> 추수감사절 식사인 만큼 감사기도를 한 뒤 식사를 한다.  Justin의 딸 Arbella가 감사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있다.> 느긋한 식사가 끝난 후 각자 커피를 들고 미식축구 볼 사람들은 거실로, 그외의 사람들은 책을 보거나, 자유롭게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  Jamie, Justin부부는 집에 가야해서 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사진을 남겼다.> 더보기
동전 수집 1년 째 미국 쿼터 달러 수집용 책을 구입하다. 동 전 수 집 1 년 만 에 보 관 용 책 을 구 입 하 다 . 쿼터 달러 동전을 모으기 시작한 건 약 1년 전 입니다. 미국에 처음 와 동전 쓰는 게 어색해 지폐만 쓰다 보니 동전이 쌓일 수밖에 없더라구요. 우연히 동전 모아두는 통을 보다가 다른 그림이 있다는 걸 안 순간부터 재미삼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지폐로 계산하고 동전을 받을 때마다 이번엔 없는 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동전이 주로 나와 때론 아쉽기도 하더라구요. 재미로 모으는 거니 언젠가 다 모으게 될거야 하는 생각과 함께 차근차근 모아 갔습니다. 원래 50개의 동전을 다 모으면 동전을 기프트카드로 바꿔주는 기계에 넣고 현금화할 생각이었지만 하비비에게 이걸 말하니 차라리 동전 수집용 책을 사서 미국생활 기념으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