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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t Healthy. Giant에서 산 일주일 장바구니 공개 신선한 샐러드 재료 외에는 매일 매일 식재료를 사는건 시간적으로 비효율적이라 생각되어 매 주 토요일 마다 부식쇼핑하러 나선다. 차 없는 미국생활이지만 걸어서, 혹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쇼핑할 수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전혀 없다. 매주 새로운 전단지가 우편함으로 배달되어 할인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운동하고 단백질 먹기 전 탄수화물로 좋은 바나나 10개 ($2.39), 껍질 째 먹어 유기농으로 산 사과 3lbs ($5.99), 샐러드용 로메인 하트와,, 닭가슴살이 안땡길때 샐러드로 먹거나 밥에 고추장과 비벼먹는 참치8캔 ($10), 한국보다 휠씬 비싼 가격에 가끔 사먹는 두부 2팩에 $5.00, 닭가슴살 600g 3팩, 텐더로인(안심) 스테이크용 소고기, 병아리콩 2캔, 래디쉬 1봉, 아몬드 유, 코.. 더보기
웨이트 트레이닝 3개월차 헬스장갑 선택 경험담 웨이트 트레이닝의 기본 장비인 헬스장갑, 올림픽 바를 들 때 장갑 안에서 손이 노는 느낌이 들어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피트니스 센터 1층에 입점한 스포츠용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MODELL'S sporting goods에 들렀다. 손목 스트랩까지 같이 붙어있는 제품이다. 스트랩이 있는 제품은 벤치 프레스 무게를 무겁게 할때 손목을 지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살 당시 제품은 한 가지 밖에 없고 가장 작은 사이즈가 S였고 끼워 봤을때 대충 맞아서 그 자리에서 바로 샀다. 한국에서 구매한 장갑이 S사이즈이기에, XS사이즈를 손에 끼우고 옆에 있는 판매용 덤벨을 들어보고 머리 위로도 올려보도 손가락도 막 움직여봤다. 재봉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푸쉬업을 할 때 손가락과 손바닥 연결지점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 더보기
신혼 부부로써 듣고 싶지 않은 말 신혼 부부에게는 자녀계획보다는 안부를 물어봐 줬으면 좋겠다.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 '연애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어보지도 않는 건 당연한데, 왜 부부에게는 2세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아이를 언제 가질건지에 대해 너무나도 스스럼 없이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다. 실례라는걸 몰라서 그러는 걸까. 나에게는 한번 불쾌하고 말 일이지만, 노력하는데 안되는 부부에게는 상처가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연애하는것도 그 당사자들의 이야기이고 그 둘의 개인적인 일인데. 관심이라는 말로 포장하기엔 지극히 공개적이지 않은 삶의 부분이라, 부디 그 관심을 거둬주길 바란다. 차라리 잘 지내냐는 말이 감사하겠다. 더보기
13/09/27 가을 풍경 거리에 떨어진 붉은 낙엽에서, 그리고 할로윈 시즌 포장의 과자 봉지에서도 가을이 느껴진다. 파란 하늘 곳곳에 있는 뭉게구름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붉게 물들어 갈 나무, 금새 다 떨어져 가지만 앙상하게 남겠지. 더보기
DC버킷리스트중 한 곳인 Basilaca of the National Shrine에 가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었다. 남편의 대학원 학기 여름방학동안 한국에 다녀와 가기 전 2주간 정신 없었이 바빴고 한국에서는 놀고 먹고 쉬느라고 통 블로그 관리를 못했다. 개강하기 전 시간을 내 DC내 가고 싶었던 성당으로 향했다. 이름하야 -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가톨릭 성당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성당이고, 세계에서는 7번째로 큰 성당에 속한다. 전체 면적이 4,050 sq m, 지금 사는 스튜디오 아파트의 크기가 37.6 sq m 이니 얼마나 큰건지 수치에서도 다가온다. 성당안에 많은 소 예배당이 있다. 집에서 버스타고 North East 로 20분 정도 타고 가 내리면 아무런 표지판 없이도 찾을 수 있다. 더보기
13/05/08 변덕스러운 DC날씨.. 점심 먹고 나니 이렇게 큰 구름이 두둥실 떠 있고 , 산책하다 처음보는 예쁜 꽃도 만나고 신기하게 생긴 민들레 홀씨도 구경하고 집에 들어왔더니 어느새 우중충하고 심지어 비까지 내린다. 참 변덕이 심한 봄 날씨 더보기
월트 디즈니월드 불꽃놀이 개인적으로는 매직킹덤 보다는 앱콧이 더 좋았지만, 아이들로 북적북적한 매직킹덤에서 가장 좋았던 불꽃놀이를 짧게나마 동영상으로 담았다. 이 영상만 보면 나와 하비비는 그 장소 앞에 그때로 언제든 돌아갈 수 있다. 가슴 떨리고 동심으로 돌아갔던 그 곳으로. 이렇게 기록을 남길 수 있는게 행복하다. 더보기
기념일.. 무엇을 기념해야 하는지에 대한 짧은 단상 미국 동부시간 기준으로는 내일이면 하비비와 결혼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 내일이 되어도 특별하게 달라지는 건 없다. 매일 매일을 함께 해 나간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결혼기념일은 부부의 한 해를 돌아보고 앞으로 함께 살아갈 날들을 준비하는 날이라고 생각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