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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DC

당근토마토와 브로콜리 너마저 함께한 닭가슴살 샐러드

어제 금요일 저녁이라 치킨과 맥주를 마시려고 사온 오븐구이통닭 닭 크기가 커서 맥주마실때는 다리와 날개 부분만 먹고, 가슴살을 따로 잘게 뜯어서 보관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뒀다. 주말 아침답게 커피와 초콜렛 먹고 인터넷 하다가 삼양라면에 파도 송송 썰고, 닭가슴살 10점정도 얺고 냉장고에 있던 숙주까지 얹으니 닭계장 같은 느낌이 나면서 더 깔끔한 맛이 났다. (양송이 버섯과 양파 썰어넣어도 더 담백한 라면을 맛볼수 있다.)


냉장고가 신이 아닌 이상 오늘 또 닭가슴살을 이용해 저녁을 먹어야한다. (상해서 버리면 아까운 나란여자..) 


아직 밥통이 없고 쌀도 집에 없는 관계로 파스타면으로 한 요리는 점심에 먹은 요리와 겹치니 그리고 점심을 무겁게 먹으면 저녁은 가볍게 먹어햐 한다는 신념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는게 가장 무난하다고 결정 그리고 만든다. 



그날 그날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는게 편하다.




재료 준비. 색이 가을처럼 곱다



재료 

-샐러드-

닭가슴살

집에있는 채소( 상추, 토마토, 브로콜리, 당근)


-샐러드드레싱- 

발사믹, 라임,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샐러드는 먹기는 쉽지만 채소들 씻고 손질하는데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요리. 결과물과 준비과정은 비례하지 않다는 결론이다.


-조리법- 

토마토, 상추는 식초넣은 물에 담궈둔다.

브로콜리는 먹기좋게 잘라둔다.

당근은 소금 푼 물에 넣어서 삶고, 끓기 시작하면 브로콜리 넣고 5분인내에 건져낸다. 

당근도 당근(?) 건지고 찬물로 열기를 식혀준다. 


토마토 먹기좋게 자르고, 예쁘게 접시에 담고 닭가슴살 위에 라임 골고루 뿌려주고 올리브유 숟가락1 발사믹 반숟가락 (아니면 따로 드레싱 찍어 먹도록 해도.. 하고싶은대로! 하면 완,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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